<김휘경 기자>뉴욕브로드웨이 한국학교(교장 김근순)가 20년간 학교가 지나온 발자취를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뉴욕브로드웨이 한국학교는 13일 재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하탄 소재 첼시 스쿨(PS 33) 개교 20주년 기념식 및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학생 100여명 전원이 각 학년별로 연극, 노래와 율동, 태권도 시범, 합창, 무용 등 한 학기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지역 인사 등에 선보였으며 한국학교 김근순 교장과 정재건 이사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학교측은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이광호 회장과 박기호 학부모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진달래, 무궁화, 장미반, 개나리반 학생들이 ‘산토끼 토끼야’를 율동과 함께 선보여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여학생들이 보여준 꼭두각시 무용도 눈길을 끌었다.
김근순 교장은 우선 한국학교를 위해 재정적 도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관계자들에 무척 감사하다며 한국학교가 설립된 이래 가장 큰 행사인 개교 20주년 행사를 성공리에 치러 너무 기쁘며 앞으로도 1.5세·2세 한인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민족적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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