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일부 뉴저지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STEP’(Systematic Training for Effective Parenting)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세종문화 재단의 공동회장이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위원인 조혜경씨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 한인사회의 자랑거리이자 화제가 되고 있다.
’STEP’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0주 코스 형식으로 현재 한인 밀집 지역인 포트리와 노던 밸리(데머레스트, 클로스터, 노우드, 올드 타판, 하워스, 해링턴 팍) 지역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실시되고 있다. 강연 내용으로는 ▲부모 자신에 관한 이해 ▲자녀 양육 스타일 ▲좋은 부모, 책임감 있는 부모 ▲부모의 개입 여부 ▲인과응보의 이치 경험 및 처벌 등이 있다.
포트리 경우, 지난 10년간 실시돼 왔으며 5주전 프로그램을 도입한 노던 밸리 지역은 학부모들과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혜경씨는 11일 노던 밸리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잰 퍼맨 노던 밸리 교육감은 STEP 프로그램이 한인 학부모 뿐 아니라 모든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교육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조씨는 물론 이 프로그램이 모든 학부모들을 위한 것이지만 특히 한인 학부모들 경우, 자녀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한 일반적인 지식과 아울러 미 교육 제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호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뉴저지 초대교회(담임목사 조영진)의 박철수 지역사회 선교위원장이 참석, 교회측을 대표해 4,000달러의 기금을 STEP 프로그램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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