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사관생도 3학년생도 8명이 미 동부지역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이용해 14일 뉴욕을 방문했다.
해사 문화체육처장인 유흥주 대령의 인솔하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뉴욕을 방문한 해사 생도들은 오는 26일까지 12박13일간 미 동부의 주요 군 시설물과 전적지, 교육, 문화 유적지를 답사한다.
이들은 뉴욕주의 웨스트 포인트를 비롯 로드 아일랜드 뉴포트의 해군대학, 미 해군사관학교 애나폴리스, 버지니아 남쪽에 위치한 해군 작전 사령부 노폭을 방문하고, 보스턴의 하버드, MIT대학, 워싱턴 펜타곤을 견학할 예정이다.
유흥주 대령은 미 동부지역은 생도들에게 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국가관을 심어 주는데 필요한 군시설물과 관련 유적지 등이 많아 많은 도움이 될 줄 믿는다며 특별히 해군사관학교 뉴욕동문 선배들과 만나 선·후배간의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해 연수의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미국을 처음 방문한 김상훈 연대장생도는 발전된 미국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장교로서 넓은 포부와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주마간산식의 겉보기가 아니라 인격수양에 도움이 되고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관심을 같고 현지실습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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