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건강보험사와 옥스포드보험사에 가입한 한인의사들의 모임인 한인의사협회(KAPO)는 16일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하고 한인들을 위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옥스포드건강보험사의 크리스토퍼 리 아시안부서 부사장은 훌륭한 자격 조건을 가진 한인 의료진과 뛰어난 이중언어 고객 서비스의 지원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파트너십 협정의 의의를 설명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옥스포드건강보험사는 환자들이 신속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인 의료진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게 된다는 것.
이번에 옥스포드건강보험사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한인의사협회에는 65명의 한인 의사들이 가입돼 있으며 소아과와 내과 뿐아니라 이비인후과와 심장내과, 산부인과 등 다양하다.
KAPO의 정연희 회장은 예방 진료 차원에서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기 바란다며 옥스포드보험사가 예방 진료를 통한 이익금을 인센티브 방식으로 환원하게 되면 다시 이 기금을 한인커뮤니티의 건강을 위한 건강정보센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계 커뮤니티는 이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정보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앞으로 옥스포드건강보험사의 지원아래 노인들을 위한 다목적 복지회관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옥스포드건강보험사는 지난 94년 아시안 부서를 신설하고 모국어 서비스 지원과 문화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B형 간염, 당뇨, 심장병 등에 대한 무료 검사 및 설명회도 수차례 열어왔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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