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 교수)이 16일 플러싱 유니온 플라자 케어센터(구 유니온 플라자 너싱홈)를 방문, 입주 노인 100여명에게 사랑의 노래를 선사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외로운 처지에 있는 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얼리니스트 전진영씨와 첼리스트 김경수씨, 피아니스트 이한나씨가 특별출연, 크리스마스 캐롤과 명 성가들을 들려줬다.
40여명으로 구성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이날 ‘실버벨’, ‘새 노래로 찬양해’, ‘사랑의 종소리’, ‘그 이름 예수’. ‘오빠 생각’ 등의 곡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러, 노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연주가 끝난후에는 노인들에게 크리스마스 타월을 손수 나눠주며 노인 사랑을 실천했다.
양재원 교수는 노인 뿐 아니라 케어센터도 무척 좋아했다며 신년에도 다시 찾아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정순옥 할머니는 한인들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평안해졌다고 고마워했다.
2001년 9월11일 창립된 권사선교합창단은 찬양사역을 통해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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