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자 자문회 설문조사, 4년 연속 ‘C+’ 평가점수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통근자 자문회는 17일 탑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서비스에 대해 C+ 점수를 주는 등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LIRR은 올해로 4년 연속 C+의 평가점수를 받고 있다.
LIRR 통근자 자문회의 제임스 맥거번 의장은 설문조사 결과 탑승자들은 기차의 컨디션이 지난해 보다 더 열악해졌으며 요금 인상만큼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아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LIRR 통근자자문회는 탑승자 1,278명을 대상으로 제17회 설문조사를 실시 기차내의 청결도, 운행시간, 안전도, 냉방기 작동 등 만족도에 대해 평가했다.
설문조사 결과 서비스가 개선됐다고 답변한 탑승객은 33%로 지난해의 45%보다 적었다.서비스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이용자는 21%로 지난해의 10%보다 늘어났다.반대로 LIRR의 안전도와 티켓 판매 서비스, 새 차량 도입 등 개선된 부분을 인정하는 탑승객도 일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IRR및 메트로 노스, 뉴욕시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총괄하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올해 봄 LIRR의 탑승료를 25% 인상한바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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