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미국 뉴스위크지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경제인 8명중 한명으로 뽑혔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뉴스위크지는 세계경제포럼(WEF)과 공동으로 최근 발간한 연말 특별호에서 사회 경제 전반에 영향력있는 8인을 ‘대부(代父) 리스트(The Godfather List)’라는 제목으로 게재하면서 이 회장에 대해 사회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8인은 이 회장 외에 프랑스 AXA그룹의 클로드 베베아르 전회장, 중국 하이얼사의 장 루이민 회장,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회장, 영국 BP사의 존 브라운 회장, 일본 도요타사의 오쿠다 히로시회장 등이다. 또 이탈리아 베네통사의 베네통 오너일가, 베네수엘라 시스네로스그룹의 구스타보 시스네로스 회장도 포함됐다.
뉴스위크지는 이 회장에 대해 “평수 말수가 적기 때문에 그가 던지는 말 한마디에 커다란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종종 묘사된다”면서, 강소국론, 천재경영론이 많은 인사들에 의해 인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기업들도 삼성을 벤치마킹하는 등 사회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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