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길거리 노점상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위생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건강·보건국 앨랜 하베시 국장은 17일 5개월간의 조사를 거친 끝에 뉴욕시 길거리 노점상(Vendor)에서 판매하는 음식이 적합한 검열 규정을 거치지 않아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뉴욕시 건강·보건국이 지난 5개월에 걸쳐 뉴욕시 5개보로 길거리 노점상 음식을 검열한 결과 상당수 노점상이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이물질이 함유된 음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베시 국장은 많은 뉴요커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아침커피와 함께 베이글 또는 도너츠를 먹거나 점심으로 핫도그를 먹는 것은 뉴욕생활의 일부이지만 자신이 노점상으로부터 구입한 음식이 안전한 가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뉴욕시 노점상들을 대상으로 불시에 대대적인 위생 검열을 펼쳐 자격 기준에 어긋나는 경우 벌금을 징수하거나 허가증을 압수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시는 모든 길거리 노점상이 시 소비자보호국으로부터 영업 허가증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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