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 주최 연말 송년 모임인 ‘뉴욕 문화,관광, 체육인의 밤’이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19일 서울 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 명 이상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미술, 무용, 음악, 문학 등 예술 각 분야 뿐 아니라 관광, 체육계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뉴욕한국문화원 박양우 원장은 문화, 관광, 체육계 인사들이 벽을 허물고 서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한인 사회의 발전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문화원의 김기홍 영사는 올해로 개원 24주년을 맞는 뉴욕한국문화원의 활동사항과 2004년 추진 사업 등을 보고하며 한인 예술가 및 동포 단체 행사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념식 후 2부 공연에서는 이송희씨의 한국 전통 춤, 김영순, 파스칼 베니슈의 현대 무용, 바리톤 이인규씨의 노래, 피아니스트 서혜경씨의 피아노 연주가 이어졌다.
서씨는 성탄곡으로 시작, 열정적이고 파워 넘치는 연주로 슈만의 ‘리스트의 헌정’과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를 선사한 뒤 감미로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앵콜곡으로 들려줬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