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부터 국토안보부 등, SSA 전산망 이용
미 국토안보부(DHS)는 22일을 시작으로 연휴 테러 공격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교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과 소지품에 대한 수색 및 검사를 대폭 강화했다.
DHS는 특히 알 카에다 등 테러 세력이 9.11 당시와 마찬가지로 민간 항공기를 테러 도구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이를 방지할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DHS 톰 리지 장관은 국민들이 휴일 여행계획을 그대로 실행하는 등 정상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리지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미국인들에게 휴일 여행계획을 취소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모든 국민이 의심스러운 행동에 대한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뉴욕시 맨하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은 자체 보안국의 테러경계를 ‘높은 수준’(High Alert)로 격상시키고 유엔 직원 5,000여명에게 일일이 전자우편을 발송, 일상시와 같이 업무를 수행하되 경계태세를 갖출 것을 촉구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