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서정훈. 황은혜
신인상 수상 이영우, 최우수단체 볼링협회
제19회 체육대상 우수선수로 축구의 서정훈과 배구의 황은혜가 각각 선정됐다.
뉴욕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병현)는 22일 제19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남녀 우수선수 외에 볼링협회를 최우수단체, 볼링의 이영우를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 발표했다.
남자우수선수인 서정훈(뉴욕 오파네)은 올해 16세로 지난해 전미청소년대회에 뉴욕 대표로 출전해 견실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뉴욕축구협회에서도 이미 두 차례나 우수 선수로 뽑히는 등 앞으로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여자우수선수인 배구의 황은혜는 카도조고교 3학년으로 팀 주장을 맡아 지난 10월29일 스튜어트파크에서 열린 뉴욕시 여고 디비전 챔피언십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볼링협회(회장 강영후)는 체육회 가맹 단체 중 올해 대외적으로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데다 최근 수년 동안 한인사회의 볼링 인구 저변 확대와 클럽 활동 증가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크게 부각됐다.
특히 최우수단체 선정에는 볼링협회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10여년 만에 뉴욕장사대회를 개최한 씨름을 비롯해 축구, 탁구, 야구 등의
협회가 물망에 올랐지만 올해 전미체전 참가를 둘러싸고 잡음이 이는 등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해 볼링협회가 선정됐다.
신인선수로 선정된 이영우는 뉴욕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볼링협회가 주관한 제1회 어린이 볼링대회에서 161점으로 9~12세 부문서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다.
이밖에 가맹단체별 우수선수로는 원계식(검도), 존 정(농구), 차상현(볼링), 양희수(야구), 유호성(축구), 자니 이(테니스), 함광호(탁구) 등이 선정됐다. 한편 최우수선수는 뉴욕대한체육회에 모두 10명의 선수가 각 가맹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후보에 올랐으나 심사위원들의 심의 결과 자격 미달로 올해에는 수상자가 없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프라자에서 열리는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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