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샌프란시스코를 암흑속으로 몰아넣었던 정전사태는 PG&E사의 잘못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공요금 위원회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말 샌프란시스코의 주민 12만명이 불편을 겪었던 정전 사태에 대한 현재까지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PG&E 관계자는 미션 변전소에서 19일 오후 3시 51분경 서킷에 문제가 생겨 화재 경보기가 울렸으나 직원이 2시간여 만에 도착하면서 두 번째, 세 번째 서킷에 계속 문제가 생기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PG&E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적법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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