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특별후원.... 노인문제 다룬 김대동 목사 모노드라마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연극으로 다뤄 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김대동 목사의 모노드라마 ‘김영감의 독백’이 뉴욕에서 공연된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가 주최하고 고국결식아동후원 뉴욕모임(회장 신상헌)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1월11일(오후 4시) 퀸즈 플러싱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노인전문 사역자로 잘 알려진 한국노인문제연구소 소장 김대동 목사(서울 글로리아교회)가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 주역을 맡은 김영감의 독백은 공연 횟수가 이미 100회를 넘고 있을 정도로 노인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문제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노인관련 각종 심포지엄의 단골 공연물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비디오로 제작돼 한국을 비롯 해외에서도 노인문제 교육용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KCS의 김광석 회장은 질병, 경제적 빈곤, 사회적 역할상실, 정서적 소외 등 대부분의 노인들이 겪는 여러 고민을 짜임새 있게 다룬 연극을 통해 동포사회의 노인 문제를 다시 한번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동포 가정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국결식아동후원 뉴욕모임의 신상헌 회장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한인 사회에서 노인문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중의 하나로 꼽힌다면서 이번 공연으로 한인사회가 노인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연극 외에도 KCS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계획 및 경과보고 설명회와 함께 권칠성 사물놀이패의 협찬 공연이 마련된다.
이와함께 관람객들에게는 추첨행사를 통해 27인치 TV(5대), 마이크로웨이브(5대), VCR(5대)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212-691-1069, 718-651-9220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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