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한인 단체가 한인업소에서 근무하는 타민족 종업원들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부 뉴저지한인회(회장 노웅)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에디슨 소재 서울 하우스에서 한인은 물론 조선족 동포와 한인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히스패닉계 종업원들을 위한 송년잔치를 개최한다.
노웅 중부 뉴저지한인회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끼리 송년잔치를 갖는 것 보다 우리 주위에 있는 타민족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중부 뉴저지 사회에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잔치의 주제는 ‘함께 해요, 우리는 한 가족’(Working Together, We Are a Family)으로 한국 음식과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
노 회장은 이와 같은 계기로 히스패닉계 종업원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 노사갈등을 미리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지난 수년간 중부 뉴저지 지역에 정착하는 조선족 동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한인사회로 끌어들이자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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