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전상복 회장은 내달 뉴욕과 뉴저지에서 개최하는 제2회 북방선교를 위한 구정 자선음악회에서 거둬들인 수익금을 북한·연변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9년 이후 2회째 맞는 구정 자선음악회는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월17일 오후 7시 뉴저지 성결교회와 19일 오후 7시(6∼7시 식사) 플러싱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연변의 인기가수 윤행성, 오금세씨가 특별 초청되며 테너 정권호·임오혁, 소프라노 김수정, 바이얼리니스트 안부림, 피아니스트 김영미,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김은영씨 등 뉴욕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전회장은 한인 동포들의 도움으로 지난 10년간 영양제인 종합비타민을 열악한 의료환경에 있는 북한 및 연변 어린이들에게 매년 공급해왔다며 우리의 조그만 힘을 모아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측은 음악회 수익금 2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익금으로 10박스의 종합비타민을 구입, 내년 5월 연변을 통해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선음악회는 북한·연변보육원 돕기 뿐 아니라 뉴욕 한인 동포들과 조선족 동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뉴욕 동포 및 조선족 친교의 밤 행사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뉴저지 경우 20달러이고 뉴욕은 식사 포함 50달러이다.
대뉴욕지구 목사회와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이 공동 주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뉴욕조선족동포협회, 미디아 코리아 73 TV 등이 후원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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