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음주운전자가 27일 오후 퀸즈 자마이카 지역에서 한인이 탑승해 있던 승용차를 포함, 5대 차량을 들이받고 비번 경찰을 치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자마이카 114 로드 인근 서핀 블러바드에서 패트리샤 코울링이 운전하던 1991년형 닷지 카라밴이 걷잡을 수 없이 좌우로 커브하며 차량 5대를 들이받은 뒤 자신의 토요다 캠리 승용차 주변에 서있던 뉴욕시경 비번경찰 저맨 마코스타-디슬라를 치여 쓰러뜨리고 주차된 차량 3대를 더 들이받은 후 115 애비뉴에서 정차한 대형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코울링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으며 마코스타-디슬라 경관을 인근 매리 임마큘레트 병원으로 급송됐으나 28일 현재 위독한 상태이다.
경찰은 코울링의 차량이 4대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마코스타-디슬라 경관의 캠리 승용차 뒤에 주차된 플러싱 거주 한인 이모(56)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튕겨져 나오며 마코스타-디슬라 경관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모씨는 경찰에게 길을 잃어 잠시 차를 세운 뒤 지도를 보고 있었다며 자신의 차량이 들이 받힌 뒤 고개를 들어보니 마코스타-디슬라 경관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으며 코울링의 차량은 계속 굴러가고 있었다고 목격,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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