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회장 손영구 목사)는 2004년 1월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플러싱에서 한국과 미국을 위한 구국 기도회를 갖는다.
협의회는 또 현재 실시하고 있는 북한 민주화 서명 운동과 관련, 매주 서명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손 목사는 30일 종교인으로서 새해를 맞아 모국인 한국과 제2의 조국인 미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라고 생각, 2003년도를 마감하는 마지막 회의에서 회원들과 논의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손 목사에 따르면 협의회는 미국을 위해 ▲테러와의 전쟁 승리 ▲국민의 안정과 평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작전 속결 ▲ 미국경제 호전 등을 염원하고 한국을 위해 ▲반핵, 반김(정일), 자유통일 ▲한국의 공산화 통일 저지 ▲친북반미사상 감소 ▲한국정치·경제·사회적 안정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8시∼10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구국기도 시간을 갖는다.
또 2004년도에는 현재 연방상하원에 각각 계류중인 ‘북한자유법’이 하루속히 의회를 통과, 발효될 수 있도록 지지하는 ‘북한 민주화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동참 교회 및 단체를 확산시켜 나가고 매주 1회씩 1주간 모아진 서명지를 접수한다.
한편 협의회는 2004년 첫 대외 행사로 1월23일 플러싱에서 북한정치노동 수용소 현황을 폭로한 책 ‘감춰진 수용소’(Hidden Gulag)의 저자 데이빗 호크를 초청, 북한실정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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