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미국시장의 차량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12월 차량 판매실적이 연율 1,790만대에 달하고 이에 따라 올 해 전체 판매실적은 1,6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수치는 작년 12월의 1,820만대에 비해서는 떨어진 것이지만 올 11월 수치에 비해서는 늘어난 것으로 시장의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업체들은 내년 5일 12월 판매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릴린치의 존 카세사 애널리스트는 12월 판매실적은 사상 최대의 인센티브로 인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자동차 판매실적은 주식시장에서 강력한 경제회복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세사는 GM의 경우 판매실적이 작년과 비슷할 수도 있고 작년보다 5 % 가량 감소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고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경우 판매실적이 각각 10 %와 3%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의 경우 GM의 시장점유율 확대 정책과 크라이슬러의 인센티브 강화로 인해 시장을 잠식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한편 CNW마케팅리서치의 아트 스피넬라 애널리스트는 대출을 받지 않고 현금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피넬라는 소비자들의 보유 현금이 늘어나면서 이자 부담 없이 개인수표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업체들은 내년에는 미국시장 차량 판매대수가 1,700만대를 넘어설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