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한체육회가 자라나는 한인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가까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인 사회 전체에 스포츠 붐을 일으켜 건전한 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2004년부터 ‘어린이 꿈나무 교실’을 연다.
29일 이황룡 사무총장은 어린이 꿈나무 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한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스포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한인 사회 전체에 스포츠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며 꿈나무 교실을 활성화하기 위해 후원회를 결성해 이를 지원하고 학원, 교회, 체육관 등의 소속팀 중심으로 뉴욕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가칭 뉴욕소년체육대회를 오는 2005
년 개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뉴욕대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꿈나무 교실’은 9~12세를 대상으로 15명씩 4개조를 뽑아 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인데 조별 담당 체육지도자를 선임해 1년에 8개월간 집중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현재로는 씨름, 유도, 레슬링 3개 종목을 대상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학원, 교회,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 추천된 어린이를 대상으로 꿈나무를 선발한 뒤 2월 발대식과 함께 전반기(2~6월), 하반기(8~11월)로 나눠 꿈나무 교실을 연다.
뉴욕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사람이나 한국에서 국가대표 또는 1년 이상 선수 경력자들이 직접 꿈나무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앞으로 종목을 검도, 태권도, 축구, 소프트볼, 볼링, 농구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황룡 사무총장은 꿈나무 육성이 본궤도에 오르는 오는 2005년에는 뉴욕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해 이후 상시적인 대회로 운영,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미국 내에서의 한인 위상이 높아지고 미래의 한인 체육인을 육성해 한인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718-321-2864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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