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한양마트서 재향군인회등 400여명 동참
4일 플러싱 소재 한양 마트에서 전개된 북한자유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에서 한인들이 서명하고 있다. 맨왼쪽부터 김인자 교육위원과 재미뉴욕재향군인회 최종우 회장,맨 오른쪽은 한인자유민주수호회 강은주 회장(서 있는 이).
플러싱 한양마트서 재향군인회등 400여명 동참
중국의 탈북난민 30만명을 구제하기 위한 미 상원법안 ‘북한 자유법안’(North Korea Freedom Act of 2003)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4일 플러싱 한양마트에서 전개돼 400여 명이 서명했다.
샘 브라이언 미 상원의원이 제안한 ‘북한자유법안’은 미국내 탈북난민 수용 및 탈북고아 입양, 대북 방송시간 확대, 북한민주화 운동 단체 지원을 골자로 해 미 정부가 약 7억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2003년 회계연도부터 2006년 회계연도까지 지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연방 상원들이 당차원을 떠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전국교육협회, 종교 민주주의 연구소, 북한 자유협회 등 미국의 여러 민간단체들도 적극 협조 있는 상황.
이같은 상황에서 재미뉴욕재향군인회(회장 최종우)를 주축으로 한인자유민주수호회(회장 강은주),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 등 3개 단체가 이날 북한자유법안 통과를 위한 범동포적 서명운동을 펼친 것.
비가 온 궂은 날씨에도 불구 최종우 재향군인회장과 강은주 한인자유민주수호회장, 김윤황 한미민주연합회 부회장, 김인자 뉴욕시 26학군 교육위원 등 관계자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동포 대상 서명운동을 벌였고 한양마트측에서는 천막과 파라솔, 테이블 등을 제공하며 서명운동을 도왔다.
최 회장은 동족으로서 좌시할 수 없어 북한 자유법안 제정에 동참하고 미주류사회에 코리안의 이미지를 깊이 심어주기 위해 북한자유법안 서명운동을 범동포적으로 전개하는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서명운동 관계자들은 매주 주말 뉴욕일원에서 지속적인 가두 서명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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