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지역 영자 신문 ‘플러싱타임스’는 1일자 신년호에 지면을 대폭 할애, 한인자유민주수호회(회장 강은주)를 비롯한 뉴욕 한인단체들의 ‘북한 민주화 운동’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문은 ‘북한 개혁을 지지하기 위한 오찬’이라는 제목과 ‘플러싱 지역사회 지도자들 연방의회에 계류중인 북한 자유법안 지지 의결’이라는 부제의 기사와 함께 지난해 12월23일 플러싱 ‘한우촌’ 식당에서 관련회의<본보 12월26일자 A3면>를 주도한 강 한인자유민주수호회장 사진을 게재하고 (북한인)들의 문제와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 (그들을 돕겠다
는 뉴욕한인들의) 강력한 의지를 제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플러싱 지역 한인 지도자들이 지난주 오찬을 갖고 북한의 인권, 민주, 개발을 위한 이니셔티브 지지를 다짐했다며 이날 오찬 모임 결과로 지도자들은 뉴욕 한인사회와 퀸즈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강 회장은 물론 당시 회의에 참석한 한인학부모협회, 한인이민봉사실 등 관계자들을 인터뷰 북한 실정에 대한 뉴욕 한인들의 전반적인 입장 및 자세를 알리고 있으며 특히 2002년에 북한을 방문, 북한 주민들의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돌아왔다는 강석희 한인이민봉사실장의 말을 인용, 북한주민들이 독재정권하의 핍박과 가난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북한 현황을 소개했다.
한편 한인재향군인회, 한미민주연합회, 한인자유민주수호회 등 ‘북한 민주화 운동’ 추진 단체들은 오는 4일 오전 11시∼오후 4시 플러싱 한양수퍼마켓에서 ‘북한자유법안’을 지지하는 가두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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