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2004년 신년하례식이 각계 각층의 한인 지도자들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과 서천 뉴욕불교사원연합회부회장이 종교계를 대표해 기도를 했고 조원일 주뉴욕총영사가 한국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했다. 이어 김기철 뉴욕한인회장과 내빈으로 조병창 역대한인회장단협의회의장, 임형빈 경로회관 대표가 신년인사를 했다.
조병창 협의회의장은 지난 한해에도 뉴욕 한인사회가 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었다며 새해에는 뉴욕 한인사회 모두가 협력해서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한국은 물론 뉴욕한인사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빈 경로회관 대표도 새해에는 서로 돕고 사는 사회, 서로가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무쪼록 한인 가정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인사들의 신년사가 끝나자 정성욱 뉴욕한인상록회장의 선창으로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했고 뉴욕곰탕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떡국을 함께 먹으면서 덕담을 나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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