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방송을 중단한 라디오코리아는 전파료 재협상 등을 통해 방송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디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장희 회장이 5일 오후 비행기로 뉴욕으로 떠났다”며 “내일 AM 1230 스테이션 소유주와 만나 전파료 재협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뉴욕에서 돌아오는 즉시 협상 결과에 관계없이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책 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방송 수신도가 양호하면서 전파료도 경쟁력 있는 스테이션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임대 방송국 변경 등을 통한 방송 재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격적 방송중단으로 충격을 받은 직원들은 기다려 보자는 분위기”라며 “직원 거취 등은 이 회장이 돌아온 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장희 대표 소유의 스포츠USA, 미주한겨레, 인포코리아 등은 이날 라디오코리아 사옥에서 시무식을 가졌으나 라디오 코리아는 별도 시무식을 갖지 않았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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