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이 도서자료를 대량 구입, 뉴욕 일원 동포들에 도서 제공의 기회를 크게 늘렸다.
문화원은 지난해 하반기 도서실 운영체계를 최신 프로그램으로 전산화한 뒤 지난달 한국 문학 및 문화관련 양서를 새로이 구입, 도서실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도서는 조정래씨의 ‘아리랑’ 전집(12권), 최인호씨의 ‘잃어버린 왕국’(5권) 등 한글서적 500여권과 한국사회를 날카롭게 관찰한 데이빗 스타인버그의 ‘Stone Mirror: Reflections on Contemporary Korea’, 찰스 암스트롱의 ‘Korean Society: Civil society, democracy and the state’ 한국 관련 영문 서적 500 여권 등 1,000여 권에 이른다.
박양우 문화원장은 한국문화원이 45만 뉴욕 동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동포 1세와 1.5∼2세들의 민족 정체성 함양과 교양증진, 한국 문화 전파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료를 수집 대여함으로써 문화원 도서실이 동포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서구입을 늘렸다고 말했다.
문화원 도서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주소가 명기된 신분증을 지참, 회원등록을 해야 하며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온라인 도서관에서 도서 검색 및 대여 예약도 가능하다.
신규 도서를 비롯 기존 도서와 비디오 음악 CD, DVD 등 도서실 자료들은 각각 5개씩 한번에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2주이며 전화로는 1회에 한해 기간 연장을 할 수 있다.
▲문의: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 및 뉴욕한국문화원; 212-759-9550)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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