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831달러 미납
퇴임을 앞둔 테렌스 핼리넌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이 재임중 각종 교통법규 위반으로 23차례나 티켓을 발부받았으며 이에 따른 벌금 831달러를 납부하지 않았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7일 폭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핼리넌 검사장이 이용해온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승용차가 지난 3년동안 주정차 법규 위반 등으로 티켓을 받은 것은 모두 23차례. 그중 절반가량은 핼리넌 검사장의 자택 인근 서터스트릿 등지에서 이른 아침 도로청소를 위한 주정차 금지 시간대에 버젓이 차를 대놓았다가 받은 것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소방차나 트럭 전용 주정차구역 또는 견인지역에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문은 핼리넌 검사장이 이로 인한 벌금 831달러를 완납하지 않은 채 퇴임하게 생겼다고 꼬집은 뒤 최근 조기 퇴진한 댄 애다리오 수석검사 역시 각종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벌금 300달러를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핼리넌 검사장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SF검찰청 마크 맥나마라 대변인은 검찰청은 벌금 미납에 대해 (시청의 파킹 및 트래픽 담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았으며 미납 경위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며 파악되는 대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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