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 파워 크다”
GM, 포드등 대대적 마케팅
포드 F-150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 미 자동차회사들의 한인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인사회의 경제력 성장과 함께 한인들의 고급차 구입 능력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미 주요 자동차회사들의 한인 커뮤니티 대상 마케팅이 지난 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크게 강화하기 시작했다.
포드사의 경우 지난 해 11월부터 전통의 F-150 픽업트럭을 중점적으로 대대적인 한인 시장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포드사의 경우 예년에 비해 한인 미디어 광고 예산을 3배 이상 늘릴 만큼 한인시장의 비중을 중시하고 있다.
한인사회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았던 GM사도 2004년형 ‘캐딜락 CTS’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시점으로 한인 미디어를 통해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을 계속하고 있다. GM은 가족적 가치관이 강하고 자동차 구매시 가족 구성원 전체의 결정을 중시하는 한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한인들의 가족 가치관을 강조하는 새로운 이미지 광고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사도 다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난 해 3·4 분기부터 한인 시장 마케팅을 늘리고 있다.
이밖에 ‘머세데즈 벤츠’도 지난 하반기부터 딜러 차원이 아닌 ‘머세데즈 벤츠 USA’차원의 한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등 메이저 자동차회사들의 한인 소비자공략이 더욱 적극화되고 있다.
미 자동차회사의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광고회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자동차 회사들의 광고예산은 일반적으로 흑인 커뮤니티 9.8%, 라틴계 16.2%. 아시안 커뮤니티 3% 등으로 할당되고 있다.
한인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미 자동차회사들의 광고가 크게 늘었다’며 “그러나 미 자동차사들의 전체 광고규모와 한인사회 구매력 등을 종합해볼 때 미 자동차사들의 한인시장 마케팅은 2배 이상으로 늘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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