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이민지역사회 서비스(실장 박두순)가 8일 뉴욕 한인회관에서 ‘무료 시민권 신청 대행 프로그램’을 실시,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
시민권 신청 대행 순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1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 이민지역사회 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시민권 신청서류를 작성했다.
지난 88년 영주권을 받았으나 올해 시민권 신청을 하게 됐다는 맨하탄 거주 김지현(29)씨는 친구로부터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가 있다는 말을 들었으나 순회 방문 서비스가 있다는 것은 미처 몰랐다며 시민권 신청을 쉽고 친절하게 잘 대행 해 준 KCS 이민지역사회 서비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두순 실장은 뉴욕 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는 사진을 포함, 모든 서비스가 무료(단 이민국 수수료 310달러는 본인부담)라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다음 번 순회 서비스는 20일 베이사이드 신광교회, 27일 브루클린 한인연합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실시된다.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한인들은 영주권과 소셜카드, 여권(구 여권 포함), 배우자 및 자녀의 생년월일과 영주권번호, 배우자 소셜번호 및 결혼(이혼) 일자, 이민국 수수료 310달러(75세 이상은 260달러)의 수표 또는 머니오더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시민권은 영주권 취득 후 4년9개월(장기 해외체류기간은 제외)이 지난 뒤부터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한인봉사센터 이민지역사회 서비스 플러싱 사무실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같은 날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시민권 인터뷰 무료강좌를 개최하고있다. 신청문의: 718-886-602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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