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와 중국인 2세로 구성된 밴드 ‘클리어뷰(Clearview)’가 10일 오후 7시 롱아일랜드 뉴욕감리교회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 한인 2세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클리어뷰’는 기독교 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컨템포러리 뮤직 밴드로 한인 더글라스 김(23, 보컬), 데니엘 김(20, 기타)씨와 중국인 크리스 우(24, 드럼), 알버트 챙(23, 키보드), 리키 우(21, 베이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기독청년들이 주로 모이는 롱아일랜드 노스포트에 위치한 카페 ‘세맨타’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가져 다시 세맨타 앵콜 초청 공연을 가지며 팬들을 확보한바 있다. 또 헌터칼리지와 첼시피어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하는 등 구성된 지 만1년이 채 안되지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밴드이다.
이 밴드는 잘 알려져 있는 가스펠은 물론 멤버들이 직접 작곡한 노래도 연주한다.이번 무료 콘서트에서도 더글라스 김씨와 알버트 챙씨가 작곡, 작사한 ‘Be My God’, ‘Everybody Prayer’, ‘Rescue Me’ 등의 송을 들려준다.
고등학교와 대학 등에서 음악활동을 하면서 알고 지내온 이들은 지난해 더글라스 김씨를 중심으로 가스펠로 선교에 나서자는 뜻이 맞아 결성됐다.직장인과 대학생인 이들은 주로 주말에 주로 모여 연습하고 있다.
이 밴드의 리더인 더글라스 김씨는 또래 2세들이 좋아하는 리듬의 노래를 연주하며 선교를 하기 위해 밴드가 구성됐다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받은 감동을 노래에 옮겨놓았으며 음악을 통해 1세는 물론 2세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516-639-5758.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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