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의류세 면제 부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8일 주택소유 가구당 평균 400달러의 부동산세 환불, 의류 판매세 면제 제도 부활, 뉴욕시 경제 회복을 위한 직업 창출, 생활 환경 개선, 거리 안전 강화, 교육의 질적 강화 등을 담은 연두교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오는 6월1일부터 기존의 의류판매세 면제 제도를 부활하며 2002년의 부동산세 인상으로 타격을 입은 콘도, 코압, 노인 및 개인 주택 소유자들에게 400달러의 세금을 환불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테러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범죄율이 크게 감소되고 있는 뉴욕시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경찰관을 2차례씩 모집, 증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부흥정책에는 퀸즈블러바드와 월스트릿, 포담 로드, 플랫부시 애비뉴 지역의 경제 회복 및 5개 보로에 5년간 신흥 주택 6만5,000채 공급안, 플러싱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개발, 칼리지포인트 공업 지역에 소수 기업 생산업계에 대한 경제 정책, 플러싱 공항 개발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정책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향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의 질 향상과 학교 안정을 위해 13개 학교가 증설되며 2월부터 150명의 추가 경찰 병력이 배치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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