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웰페어 수혜자를 직업을 갖게 함으로써 그 수를 줄여나간다는 목표의 극빈자 복지 프로젝트(Cal WORK)가 숫자상으로는 지난 8년 동안 거의 절반이 감소된 결과를 보였지만 실제는 웰페어 수혜 대열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대부분 실업상태이거나 생계임금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예산 프로젝트가 작성한 ‘Moving Beyond Wel fare’ 보고서가 최근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가주의 웰페어 수혜자수는 지난 1995년의 93만2,345명에서 2003년에는 47만8,665명으로 무려 48% 이상이 감소됐다.
따라서 숫자상으로 보면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직업을 가짐으로써 웰페어 대열을 떠난 사람은 1999년의 경우 약 반수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경기가 나빴던 2002년의 조사에서는 이들의 42%만이 직업을 갖고 있었다고 나타났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수입 상태도 의식주의 기본을 해결할 수 없을 정도가 대부분으로 조사됐다.
1999년 조사에 따르면 전 웰페어 수혜자가 직업을 갖고 버는 돈은 평균 3개월에 1,500달러였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었다. 게다가 이들은 메디칼이나 푸드스탬프, 차일드케어 지원, 인컴택스 크레딧을 이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웰페어 수혜 당시보다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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