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의 자택 뒤 정원에서 부친을 총과 칼을 이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던 청소년 형제가 7일 유죄를 인정했다. 데이빗 듀크 주니어(18)는 이날 아버지 데이빗 듀크(48)를 살해한 1급 살인혐의와 총기 불법사용 혐의에 대해서 유죄를 인정하고 형과 함께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에두아르도 듀크(15)는 흉기이용 공격혐의에 대해 각각 유죄를 시인했다. 이들의 선고재판은 오는 26일로 책정됐다. 이들의 케이스를 담당한 샌버나디노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형 데이빗은 21년형, 동생 에두아르도는 5년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재판전 유죄 인정을 전제로 한 검찰과의 합의에 따라 미성년 범죄자로 처리되어 청소년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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