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스피리트호 곧 표면활동 개시
우주개발은 고난도 임무…최근 영·일 실패
NASA(미 항공우주국) 스피리트호의 화성 안착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스피리트호는 곧 본격적인 화성 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 개발 전문가들은 화성을 종종 ‘죽음의 혹성’이라고 부른다.
지난 1960년 이후 발사된 약 40개의 미국, 소련 및 러시아의 화성 탐사선 가운데 불과 3분의1만 임무를 완수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화성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었던 일본 최초의 혹성 탐사선 노조미는 연료 부족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영국이 우주 개발의 커다란 희망을 걸었던 화성 착륙선 비글 2호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화성 대기권에 진입했지만 8일 현재까지 아직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비글 2호가 화성의 깊은 분화구에 곤두박질쳤거나 소프트웨어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긍정적인 소식도 물론 있다.
유럽의 또 다른 화성 탐색선으로 비글 2호의 모선인 익스프레스호는 지난 주 화성 궤도에 무사히 진입했다.
또한 두 대의 미국 화성 탐사 차량도 곧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들 탐사 차량은 화성의 생명체 존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물을 찾는 것이 주요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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