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재벌 맥스 펙터의 상속인이면서 현재 강간혐의등으로 124년형을 받고 복역중인 앤드류 러스터(40)가 파산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피해여성 두명중 한명의 배상소송을 맡아 1,900만달러의 배상판결을 받아낸 베리 노백 변호사가 언론기관에 제보한 바에 따르면 러스터는 두명 피해여성에게 총 4,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은 후 “개인재산이 전혀 없다”며 지난달 파산을 신청했다.
그의 재산기록에는 러스터가 재판도중 탈주, 도피했던 멕시코에서 5개월만에 현상금 사냥꾼에 의해 체포되어 수감된 직후 샌타바바라 인근 해변맨션을 1,000달러에 팔았다는 내용이 남아 있다.
노백 변호사는 수백만 달러대의 주택을 단돈 1,000달러에 팔았다는 것은 매매로 볼 수 없다라고 전제하고 그의 저택 매매와 파산신청은 피해자에게 보상하지 않기 위한 수단일뿐 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러스터의 변호인 해롤드 그린버그는 이에 대해 피해여성도 다른 채권자와 같은 대열에서 서서 기다릴 수 밖에 없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