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존 와이어리스가 올 여름부터 미국 내 주요도시에서 시작될 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 건설에 향후 2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와 영국의 보다폰그룹픽이 합작 설립한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는 3천5백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미국 최대 무선 통신 서비스업체다.
버라이존은 에볼루션-데이타 옵티마이즈드(EV-DO)사로부터 제3세대(3G) 무선통신기술을 도입, 소비자들로 하여금 고속통신망을 이용해 비디오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음악 및 비디오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브로드밴드 액세스(Broadband Access)라는 명칭의 이 고속 통신망은 올 여름부터 1년 계약에 월 79달러99센트의 요금으로 기업 및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전송속도는 초당 약 300-500킬로바이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존은 지난 2003년부터 워싱턴 D.C. 지역에서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샌디에고에서는 노텔네트워크와 각각 손잡고, 무선 광대역 통신망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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