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또 다시 벤치를 지켰지만 레알 소시에다드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하고 부진 탈출의 전기를 마련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0일 홈에서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러시아 출신 미드필더 발레리 카르핀의 짜릿한 결승골로 1-0 승리를 낚았다. 이날 승리로 레알 소시에다드는 승점 21을 기록, 프리메라리그 14위로 상승한 반면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전 관왕을 노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승점42)는 알바세테를 1-0으로 꺾은 발렌시아(승점 43)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북쪽팀과 만나면 기를 못쓰는 레알 마드리드는 특히 연승행진을 ‘5’에서 마감하며 또 한번 ‘지독한 북부지역 징크스’에 고개를 떨궜다. 전반적으로 골 점유율은 레알 마드리드가 높았지만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17분 카르핀이 상대 골키퍼 카시야스가 처낸 볼을 잡아 골로 연결, 대어를 낚았다. 한편 이천수는 후반 14분부터 몸을 풀었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올 시즌 9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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