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기독교 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은 지난해 12월26일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란 밤(Bam)시의 이재민 긴급 구호에 착수, 미주지역 한인들의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란 남동부 케르만 주 밤(Bam)시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7의 강진으로 3만여명이 사망하고 4만여명에 가까운 부상자와 1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데 대해 이를 돕기 위해 현재 60만 달러를 지원키로 결정, 긴급 식량 및 식수, 담요, 취사도구, 텐트 등의 구호 물자 마련을 위해 후원금을 접수하고 있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김문정 한인담당 코디네이터는“100달러의 후원으로 대지진의 참화에서 고통받는 이란 이재민 한 가족의 생명을 살려 낼 긴급 구호 물자팩을 전달할 수 있다”며 한인들의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1950년 한국전쟁 중 밥 피얼스·한경직 목사에 의해 창설, 현재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긴급 구호 및 지역개발, 아동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인 기독교 구호기관이다. ▲후원신청 및 문의;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무료전화(1-800-648-6437)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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