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에서 인턴과정을 밟고 있는 정기종(오른쪽)씨와 홍우영씨.
선진국가의 비정치단체(NGO) 활동을 공부하고 경험하고자 뉴욕을 찾았습니다.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에서 인턴쉽을 하고 있는 한국 5.18재단의 정기종(23)씨와 홍우영씨는 오는 8월까지 뉴욕에 머물면서 선진국의 이민 정책 및 이민자 활동 등을 습득하고 있다.
지난 5일 뉴욕에 도착한 정씨와 홍씨는 한국의 대학생으로 지난 13일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에서 열린 드림법안 서명운동에 참가, 활약하기도 했다.
정씨는 조선대학 행정학과 2년을 마쳤으며 홍씨는 전남대 신소재공학과 4학년 1학기까지 마친 상태이다. 두 사람 모두 인턴 기간이 끝나고 귀국하면 바로 복학할 예정이다.
청년학교가 뉴욕의 한인들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왔습니다. 따라서 이곳에서 한인들의 활동 등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 자원했습니다.
이 인턴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국 5.18재단의 강신석 이사장이 뉴욕을 방문했을 때 문유성 사무국장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다가 결정됐다.
청년학교는 정씨와 홍씨를 기점으로 8개월 단위로 한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턴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5.18재단은 6개월 이상 본 재단에서 자원봉사 한 대학생 중 기본 자격이 되는 학생을 선정했다. 이들의 여행 경비는 각자 부담이며 뉴욕 현지 기본 경비는 청년학교가 지원해 준다.
정씨는 이번 인턴 기간동안 이민자 권익 옹호활동에 역점을 두고 자원봉사 하며 홍씨는 정치력 신장 캠페인에 동원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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