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만여채 거래, 집갑 상승 불구 낮은 이자율 덕
지난해 볼티모어지역의 주택판매는 두자리 수의 높은 가격 상승에도 불구 낮은 이자율에 힘입어 기록적인 거래량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의 지난해 기존주택 판매량은 총 3만9,372채로 2002년보다 6.07%가 늘었다. 지난해 주택 판매량 최종 집계는 다음달 지역 부동산 리스팅 정보회사인 MRIS에 의해 이뤄지며, 이 수치는 잠정 집계이다. 12월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22만8,328달러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7.36%가 올랐다.
메릴랜드부동산중개업자협회의 길버트 마르시글리아 회장은 작년은 우리에게 최고의 해였다면서 올해 역시 좋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은 지난 3년간 지역 경제에서 가장 활황을 보인 분야이다.
판매량 및 가격은 일관되게 상승, 부동산세 평가 가치 인상과 함께 주택 소유주들에게 더 많은 액수의 에퀴티를 제공했다.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재융자를 통해 월납부액을 낮추거나 홈에퀴티를 이용했고, 주식시장에서의 손실을 보상받았다.
12월 주택가격은 하워드카운티가 32만863달러로 가장 높았고, 앤아룬델카운티 31만8,296달러, 캐롤카운티 28만4,478달러, 하포드카운티 21만4,922달러, 볼티모어카운티 20만5,95달러, 볼티모어시 11만191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평균 주택 판매가격은 3월과 11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도 같은 달보다 2자리수 이상 올랐다. 메릴랜드 전체로는 9월 30일 현재 12개월동안 8.65%가 올라 전국에서 4번째로 주택 가격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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