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축구협회 제15대 회장에 김대창(59·아리랑 고문) 수석 부이사장이 확정됐다.
축구협회는 15일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신규성 회장 후임으로 김 부이사장을 선출했다.이날 김 회장은 함께 경선에 출마했던 김종덕 수석 부회장이 협회 단합과 발전을 위해 선거 직전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오는 29일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열리는 ‘축구인의 밤’ 행사에서 이취임식을 가진 뒤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축구인들이 편안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을 쏟겠다며 특히 언제든 한인 축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전용구장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협회 화합을 위해 경선에 출마했다가 자리를 양보 해준 김종덕 수석 부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협회원들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지난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간 아리랑 축구단장으로 역임했으며 현재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체육분과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2003년 결산 보고서를 승인·통과시켰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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