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기인 태권도가 미 프로농구(NBA) 무대에 선다.
퀸즈 플러싱소재 이글스 태권도장(관장 박민)은 오는 19일(오후 1시) 맨하탄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지는 ‘뉴욕 닉스’(NY Knicks) 대 ‘토론토 랩터스’(Toronto Raptors)의 경기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태권도 시범이 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 중간에 펼쳐지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미 프로농구 팬들을 대상으로 선을 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글스 도장은 이번 공연에 5세 아동부터 40세 성인단원까지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데모팀을 내보내 기본 동작과 품세, 겨루기, 격파 시범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공연은 2쿼터 경기 끝난 후 10분간 진행된다.
박민 관장은 뉴욕닉스 측에서 먼저 도장이 운영하는 웹사이트(www.eaglestkd.com)를 보고 공연을 해줄 것을 제안해와 흔쾌히 받아들였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미 프로농구 팬들에게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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