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장애인 재활협회(KAARD 회장 이명자) 창립 12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가 15일 저녁 7시 뉴욕 효신장로교회에서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을 비롯, 150여명의 하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오랜 적자를 극복하고 지난해 말 재정적인 안정을 꾀한 한미 장애인 재활협회는 다니엘 리 이사장을 비롯, 후원 이사들의 도움으로 올해부터 한 차원높은 장애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명자 회장은 “한인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재활의 기회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다니엘 리 이사장은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예산의 70 ?80%만 지원하고 있는 정부 정책때문에 나머지 20- 30%가 늘 부 족한 실정 이었다“며 “이 부족한 부분은 해당 커뮤니티가 자체적으로 충당해야하기 때문에 뜻있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 장애인 재활 협회는 ‘선시행 후지급’ 방식으로 지원되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시행, 그동안 재정적인 어려움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장애인 재활협회는 지난 12년간 직업재활 프로그램과 일대일 장애인 프로그램, 뉴욕 메디케이드 선택 프로그램, 문에서 문으로 교통 프로그램, 24시간 장애 청소년 프로그램, 어린이 조기 중재 프로그램, 장애인 인권옹호, 각종신청업무(장애인 아파트, MTA 반액 할인 교통권, 홈케어, 장애인 복지금, 음식보조금, 응급 생활보조금,가족건강보험)서비스 등을 실시해 왔다.
한편 이날 기념식 직후에는 뉴욕 한국 국악원(원장 박윤숙)의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기부문의 718-445-3929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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