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퀸즈 곳곳에서 범죄와 사고가 발생하는 등 10년만에 찾아온 맹추위도 범죄 사고를 막지 못했다.
뉴욕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20분 우드사이드 하우스 앞에서 20대 남성이 3명의 폭력배로부터 구타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명이 쏜 총탄이 피해자의 오른쪽 허벅지에 맞았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는 엘머스트 병원센터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폭력배들은 이 남자가 쓰러지자 현장에서 도망갔다.이 사건이 발생한지 4시간 후 플러싱에서 23세 남성이 말다툼한 남성으로부터 엉덩이에 총알을 맞아 부상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가 신원불명의 남성과 말다툼한 후 키세나 블러바드를 걷고 있는데 이 남성이 따라와 한발의 총탄을 발포했다. 총을 맞은 남성은 퀸즈 뉴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총을 쏜 범인은 현장에서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또 이날 새벽 1시께는 잭슨하이츠 32애비뉴 6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 3명의 주민과 2명의 소방관이 부상을 입었다.소방국은 30분만에 진화된 이 화재가 방화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누전 등이 원인인
지를 조사중이다. 5명의 부상자들은 퀸즈 뉴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4일 오후 4시30분께는 아스토리아에서 20대 남성 알렉스 로블스가 침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로블스는 외상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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