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명성감리교회(담임목사 민병열)가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새생명재단(회장 홍준식)에 1,000달러를 전달하면서 앞으로 한인 환자를 살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16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홍준식 회장과 강현석 이사장, 김준택 이사가 참가한 가운데 민병열 목사는 “지난해 11월 한인 사회의 커다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출범한 새생명재단이 앞으로 한인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뉴욕명성감리교회도 재단의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프레시 메도우에 위치해 있는 뉴욕명성감리교회는 2년 내로 새로 마련한 와잇스톤의 건물로 옮겨갈 예정인데 총면적 4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땅에 건물 면적만 1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데 앞으로 새 교회를 한인 사회에 개방해 커뮤니티 센터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뉴욕지방 소속인 뉴욕명성교회는 새 교회 구입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과 수마트라 지역에 2개의 교회를 창립하는 등 해외선교에도 적극적이다.
이로써 새생명재단 창립 기념 음악회에서 후러싱 제일교회(담임목사 김중언)가 5,000달러,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조영진)가 1,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한인 백혈병 환자를 살리기 위한 교회의 참여가 본격화 됐다
김준택 이사도 “이번 뉴욕명성교회의 참여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교회들이 재단의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생명재단은 오는 2월10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재무사항 등을 논의, 결정할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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