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 협회(ACS) 한인지부(지부장 조상희)가 20일 오후 미 암 협회 중국지부 사무실에서 1월 정기 암 환자 모임을 갖고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지난해 8월 뉴욕퀸즈병원(New York Hospital Queens) 유방암 센터에 부임한 한인 2세 유방암 수술 전문의 수잔 리 박사가 참석,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유방암 수술 후 정기검진에 대한 주의사항을 역설했다.
수잔 리 박사는 “유방암은 조기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검진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유방암은 수술 후 2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수술 직후 매주 한번 씩 정기검진 받는 것이 좋으며 3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에 한 번씩 최소 5년 동안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미 암 협회 한인지부는 유방암 수술을 받고 실의에 빠져있는 유방암 생존자들을 위해 ‘좋은 모습... 기쁜 마음(Look Good Feel Bette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200-300달러 상당의 고가 화장품과 미용 재료 등이 무료로 지원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엘머스트 병원과 롱아일랜드 유대인 병원(L.I Jewish Hospital, Queess), 뉴욕퀸즈병원
등에서 매달 각각 한 차례 씩 실시되고 있다. 예약 문의 718-263-153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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