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지역에서 아시안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가와이(Kawai) 피아노 딜러십을 갖고 있는 송피아노가 최근 LA에서 열린 연례 행사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피아노의 송성렬 사장은 지난 15~18일 LA의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례행사에서 가와이 피아노 창업주의 손자인 히로타카 가와이 회장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가와이 딜러십은 미국 내에서만 350여개에 달하는데 이번 연례회의는 북미는 물론 남미의 딜러까지 참석했으며 모두 10명이 수상했는데 송 사장은 LA의 한인 딜러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송성렬 사장은 75년 아르헨티나에서 피아노 비즈니스를 시작해 80년 뉴욕으로 오는 등 30년 가까이 피아노와 관련한 비즈니스를 해왔는데 95년 팰리세이즈팍에서 처음 중고 피아노점을 차렸고 98년 영창 딜러십을 받으면서 에디슨에 피아노점을 오픈했다.
99년 에디슨의 가게를 뉴욕의 플러싱으로 옮겼고 그해 뉴저지 잉글우드에서 기존 피아노점을 인수해 오픈했다. 현재 잉글우드 매장은 가와이(98년)와 영창(97년) 딜러십을 갖고 있으며 뉴욕 플러싱은 가와이(99년)에 이어 새로 삼익 딜러십을 받았다.
송성렬 사장은 한인 운영 피아노점으로는 뉴욕, 뉴저지 지역 최대 매장을 갖고 있으며 잉글우드에는 그랜드피아노만 30대가 전시돼 있는데 멀리는 플로리다, 조지아, 매사추세츠 등에도 고객이 있다며 판매에서부터 교환, 조율, 수리, 감정, 칠 등 피아노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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