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 산하 코로나 경로회관(관장 소강석)은 21일 설을 맞아 노인들에게 무료 떡만두국을 제공하고 뉴욕예지원의 이강혜 원장을 초청, 한국 전통예절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강혜 원장은 가정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한국전통을 지키면 자동으로 한인 2세 3세들에게 우리 문화가 계승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바르게 한국전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절에는 부지런하게 명절 준비를 하고 또 한복도 바르게 착용하고 외출시에는 두루마기를 입어 전통한복의 착용법을 후세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고자는 집안에서만 입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예는 서로 지켜야만 예의이다며 한국 미풍양속의 예를 지키기 위해서 노인들은 자녀들에게 좋은 언사만 사용하고 불만은 말하지 않는 것이 가족 분위기를 고취시키는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들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일아침 기상하면 냉수 한 컵을 마시고 세수할 때는 눈 속까지 깨끗이 씻으며 아름다운 얼굴로 매일 단장하고 기쁜 마음으로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도우면 저절로 건강해진다고 권유했다.
이외에 잘 늙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일거리를 찾고 독립성을 유지하며 정기적으로 운동,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두뇌 운동, 친구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뉴욕한인봉사센터의 최정연씨가 제공한 무료 점심에는 18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석,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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