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공용주차장 민영화 프로젝트에 한인 커뮤니티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의장 조준홍)는 21일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신년하례식을 겸해 월례회를 열고 뉴욕시 개발국이 추진 중인 플러싱 공용주차장 민영화 프록젝트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 초청된 이영복 재미부동산협회장은 지하 주차장과 주상복합건물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플러싱 공용주차장 민간 불하 계획은 미래의 지역 상권 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 확실시 된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이번 계획에 한인 사업자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빠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면 뉴욕시 개발국에서 프로젝트 입찰 참여 공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대비해 지금부터 한인사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참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학 한미부동산 사장은 시정부는 지역 특성상 한인이나 중국계 주민들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한인 사업자들이 적극 나선다면 낙찰 가능성도 높다면서 개발비용이 1억달러 이상 드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한국계 기업 등 대기업이 주도하고 한인 투자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직능단체장협의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중국상권에 밀리고 있던 플러싱 한인 상권이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조의 뜻을 밝혔다
조준홍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인 비즈니스 및 상권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반드시 한인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진행 추이를 보고 직능 단체들도 커뮤니티 차원의 참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
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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