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조치원경찰서는 22일 고스톱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김 모(55)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연기군 금남면 자신의 집에서 함께 고스톱을 치던 한 모(47)씨가 자신에게 욕을 하자 주방에 있던 흉기로 한씨의 왼쪽 옆구리를 1차례 찌르고 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와 한씨는 한씨의 점수가 몇점이냐를 두고 말다툼을 시작, 흉기난동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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