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년대비 21.3% 올라
올해는 상승폭 둔화 전망
OC의 주택가격이 또 올랐다. 상승세가 전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OC의 주택가격 상승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1일 부동산 시장 조사회사 데이터 퀵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OC의 중간주택 가격은 46만7,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1.3% 올랐다.
또한 매매도 활발,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4,693채가 매매됐는데 이는 매년 12월 매매량 비교시 88년 이후 최고치다.
12월 주택가격이 상승곡선을 유지한 것은 신규주택 매매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OC는 전국에서 신규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주택가격이 오름에 따라 바이어들의 변동금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전체 바이어의 61%가 변동금리로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주택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나 상승폭은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UCLA 경제학과 교수들은 올해 OC의 주택가격이 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다른 경제학자인 앨 고바는 OC의 신규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기존주택은 15% 정도 오를 것이나 신규주택의 상승폭은 10% 미만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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