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는 22일자 1면에 차이나 타운의 설날 행사 사진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의 설날행사를 크게 소개했다.
이 신문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는 한국어 새해 인사를 비롯해 베트남어와 중국어 새해인사를 영어로 표기하면서 음력설이 중국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와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도 큰 행사라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가주 국제문화대학의 신연자 학장과 구은희 교수, 오클랜드 한인 청년문화원의 이경진 회장 및 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내에서 ‘Chinese New Year’로만 알려진 음력설이 한인 커뮤니티와 베트남 커뮤니티,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등에서도 명절로 즐긴다고 보도했다.
신연자 학장은 미국 사람들에게는 중국사람들이 가장 먼저 미국에 오면서 ‘중국 새해’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음력설’(Lunar New Year)이라고 하는 것이 맞고 중국계외에도 많은 동양인들이 이날을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니클지는 중국 커뮤니티의 대규모 설날 행사에 이어 최근 몇 년간 베트남 커뮤니티도 수만명이 모이는 큰 행사를 벌였다고 보도하면서 한국계는 조용히 이날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한국의 설날 풍습에 대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는등 다양한 풍습을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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